Ashley Wagner takes part in Korean Ice Show

[뉴스엔 주미희 기자]

‘미국의 피겨 퀸’ 애슐리 와그너가 올댓스케이트2016 출연을 앞두고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애슐리 와그너(25 미국)는 오는 6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2016’ 아이스쇼 출연을 앞두고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는 아름다운 연출로 유명한 아이스쇼이고, 한국 팬들은 피겨를 정말 좋아하기에 이번 공연이 기대된다.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주최 측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에 이메일을 보내왔다.

와그너의 한국 아이스쇼 나들이는 올댓스케이트2013 출연 이후 3년 만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당당히 세계 선수권 은메달리스트로서 초청받은 무대여서 감회가 남다르다. 오랫동안 세계 정상권을 두드려온 와그너는 지난 4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하면서 미국 피겨 사상 10년만에 여자 피겨 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3년 전 서울 공연에서 열광적인 한국 피겨 팬들에 큰 감명을 받았던 와그너는 이번 아이스쇼에 김연아가 출연하지 않는 것에 대해 “비록 이번에 김연아가 공연을 하지 않더라도 빙판에 오르는 순간 관중들을 통해 나는 김연아의 존재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한국 공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나는 김연아와 그녀의 스케이팅을 좋아하고 존경한다(I love and admire Yuna and her skating)”며 “그녀는 스케이팅으로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세웠다(She has put Korea on the map when it comes to skating)”고 존경을 표현했다.

와그너는 이번 한국 공연에서 놓치면 안 될 두 개의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들고왔다. 가장 먼저 기대되는 프로그램은 올시즌 그녀에게 월드 은메달을 안긴 쇼트 프로그램 ‘힙힙 친친(Hip Hip Chin Chin)’이다. 라이브 재즈 클럽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 마치 재즈밴드의 리더처럼 관중을 리드하는 그녀의 표현력과 매력적인 표정연기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와그너는 “맨 처음 듣자마자 느낌이 왔던 곡이다. 세계 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딸 수 있게 해준 작품인데, 한국 팬들 앞에서 이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건 특권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1부에는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Dangerous woman’으로 최신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나쁜 여자’ 컨셉트의 곡으로 와그너가 또 한번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6월 초 연휴 3일간 열릴 아이스쇼에는 와그너를 비롯해 2014년 월드 챔피언인 안나 카펠리니-루카 라노테(이탈리아 아이스댄스), 2015년 월드 동메달인 엘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 여자 싱글), 2014 소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데니스 텐(카자흐스탄 남자 싱글) 등 내로라하는 해외 피겨선수들이 초청받았다. 국내 선수로는 ‘여자 피겨 간판’ 박소연을 비롯해 유영, 임은수 등 차세대 ‘피겨 요정’들이 나선다. ‘올댓스케이트 2016’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자료사진=애슐리 와그너)

Photo by ic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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